'대왕고래' 좌초 위기…가스·석유주 급락

  • 등록 2025-02-07 오후 5:57:42

    수정 2025-02-07 오후 5:57:42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 ‘대왕고래’에서 유의미한 가스전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가스주와 석유주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오늘(7일) 한국석유(004090)는 전 거래일보다 13.86% 내린 1만2800원에, 한국ANKOR유전(152550)은 17.57% 하락한 30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외에 흥국(010240)석유와 한국가스공사(036460) 등 관련 종목들이 나란히 하락했습니다.

대왕고래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것은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시추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브리핑에서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가 일부 발견됐으나 경제성을 확보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7일 이데일리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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