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 사진 제공=국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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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바이오 분야에서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국민대는 오는 2029년 2월까지 4년간 연간 29억원, 총 116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해당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개발·배양·정제·생산공정·품질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현장 중심의 고숙련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는 산업체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대는 과학기술대학 내 바이오발효융합학과와 응용화학부 바이오의약전공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바이오의약산업 연계전공을 신설, 운영하기 위해서다.
사업단장을 맡은 국민대 바이오발효융합학과 오상택 교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는 산업 내 고도화된 전문성을 요구하는 핵심 분야”라며 “국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숙련 인재를 배출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