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임기 1년을 결실의 시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며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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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세계 10대 도시 실현을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추진 중인 여러 분야의 사업을 소개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강화도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바이오 첨단산업클러스터 완성 △국제 항공정비산업 허브 조성 △수소·해상풍력 중심 미래에너지 생태계 조성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와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단 조성 등을 제시했다.
출생·복지 분야는 △인천형 출생정책 국가 정책화 △인천형 공감복지 3.0 실현 △지역 공공의료체계 확충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확대 등을 한다. 인프라·교통 분야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원도심 노후 계획도시 정비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 중심 광역철도망 확충 △인천순환 3호선 건설 등을 통해 원도심 혁신과 광역교통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 |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며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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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올 하반기(7~12월) 동인천역 주변의 재개발 사업으로 본격화한다”며 “경인전철 지하화는 올 연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은 민선 8기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내항 재개발 1·8부두 사업도 박차를 가해 가시화되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점을 두고 있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은 반드시 한다”며 “검단, 청라, 동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인천지하철 3호선 사업도 반드시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유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인천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강조다. 유 시장은 “인천 인구는 지난해 300만명을 돌파했고 외국인을 포함하면 310만이 됐다”며 “3년간 서울, 부산 등의 인구는 줄었는데 인천 인구는 9만5000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출생아 수 증가율은 인천이 압도적으로 1위이다. 지난해 인천 출생아 수 증가율은 11.6%였다”며 “인천은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을 극복한 대표 도시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인천의 경제성장률이 높아진 것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인천 경제는 117조 시대를 열었고 GRDP(지역 내 총생산)는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가 됐다”며 “부산을 앞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 때 경제성장률이 1.7%였는데 민선 8기 때는 평균 5.9%로 성장했다”며 “인천은 인구와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인천형 출생정책(천원주택 등)처럼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