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엔비디아, '네모트론 개발자 데이' 개최…AI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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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기술 공유 및 실전형 인재 양성 협력
  • 등록 2026-04-21 오후 1:30:02

    수정 2026-04-21 오후 1:30: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정부가 글로벌 AI 선도 기업 엔비디아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엔비디아 네모트론 개발자 데이(NVIDIA Nemotron Developer Days Seoul)’를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의 최신 오픈소스 기반 AI 모델인 ‘네모트론(Nemotron)’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개발자들이 글로벌 최첨단 기술을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엔비디아 연구진이 직접 참여해 데이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합성 데이터 생성 전략과 모델 최적화를 위한 강화학습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GPU 인프라부터 데이터, 모델, 학습 기법에 이르는 이른바 ‘풀스택 AI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AI 기업과 글로벌 인프라 기업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형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중인 기업들의 패널 토론도 진행한다. 토론에는 SK텔레콤, 업스테이지, 엘리스그룹,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국내 AI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이틀 동안은 해커톤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해 AI 에이전트 기반 문제해결, 산업 특화 모델 개발, 고품질 데이터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서비스 개발 경쟁을 벌인다. 이를 통해 실전형 AI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정부와 엔비디아가 약속한 글로벌 기술 공유 및 인재 양성 협력의 일환”이라며 “우리 개발자들이 세계적인 기술 흐름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내재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 개발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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