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SC 제형 전환 플랫폼 특허 출원... "항암 신약 가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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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21 오후 1:31:03

    수정 2026-04-21 오후 1:31:03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IDC가 항체 치료제의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섰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는 항체 전달 플랫폼 ‘IDC224’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이번 특허 출원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SC 제형 전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자체 파이프라인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대다수의 항체 치료제는 병원을 방문해 수 시간 동안 투여받아야 하는 IV 방식이 주를 이룬다. 반면 SC는 투여 시간이 5분 내외로 짧고 환자가 스스로 투약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하지만 고농도 항체를 좁은 피하 조직에 안정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기술적 난제가 있었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인-시투 겔’(In-situ Gel) 형성 기술에 있다. 주사 시점에는 일반 액체 상태로 투여되지만, 체내에 주입되는 즉시 생체 환경에 반응해 고정된 겔(Gel) 형태로 변환되는 자가 변환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체내에 형성된 겔이 일종의 약물 저장고 역할을 수행하며 성분을 서서히 방출하는 서방성 방출을 유도한다. 결과적으로 한 번의 주사로도 약효 지속 시간을 대폭 늘릴 수 있어, 환자의 투여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약물의 전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투여 횟수를 줄이면서도 약물의 전달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위암·난소암·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임상 결과에서 기존 투여 방식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이번 IDC224 플랫폼을 자사 핵심 파이프라인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기술 수출(L/O) 및 협업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최근 췌장암 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PBP1510’의 브라질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관계자는 “IDC224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치료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항체 신약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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