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재단'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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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청소년 기관 기능 통합, 지원정책 중심 조직 정립
지역사회 협력 통해 위기 청소년 안전망도 강화
  • 등록 2025-05-21 오후 5:30:49

    수정 2025-05-21 오후 5:30:49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이 ‘과천시 청소년재단’으로 이름을 바꾼다. 21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명칭 변경 관련 조례 개정과 법인 등기 변경을 마쳤으며, 이르면 6월 초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열린 과천시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과천시)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형식 변경을 넘어 청소년 지원 정책의 중심 조직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기관의 기능을 통합해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바탕으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과천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문화의집, 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기관은 문화활동, 진로탐색, 심리 상담, 학업 대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청소년 성장 인프라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전망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 청소년재단이라는 새 이름에는 청소년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라며 “청소년 활동, 복지, 진로체험을 아우르는 중심 조직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 산하 각 기관은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경기자동차정비학원과 협약을 맺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와 협력해 교육·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명장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이 고급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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