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정기주총서 재선임…임기 2년

"해외시장 본격 진출…AI 도입해 신사업 개발"
  • 등록 2025-03-20 오후 5:01:21

    수정 2025-03-20 오후 5:21:53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나채범 한화손배보험 대표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됐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한화손보 정기주총에서 나 대표의 재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사내이사에는 서지훈 기업보험부문장이 재선임됐고, 박성규 경영지원실장이 새로 선임됐다.

유광열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양기호 전 산은캐피탈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영입했다. 문일 사외이사와 김정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은 재선임했다.

나 대표는 한화생명 경북지역단장과 경영관리팀장, CPC전략실장, 경영혁신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서 부문장은 한화생명 홍보실장과 한화손보 신채널영업본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기업보험부문장을 맡고 있다. 박 실장은 한화손보 경영지원실장과 경영지원 담당임원, 기업보험부문장에 이어 경영지원실장으로 있다.

나 대표는 주총 인사말에서 “경쟁이 치열한 장기보험 시장에서 여성보험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는 한편, 다른 인보험 영역에서도 고가치 계약을 확보해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보험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다시 흑자를 시현하고 성장 중인 일반보험 시장에서도 작년에 이어 수익을 창출하겠다”며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발전을 거듭하는 AI(인공지능)를 업에 도입하여 신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업무효율을 배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손보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382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천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이는 총 1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시리즈 등 고가치 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된 영향이다. 금리 하락기에 지급여력비율도 경과조치 전 170%대의 안정적 K-ICS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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