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누구나 (북한) 노동신문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한 뒤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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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이크를 잡은 남성은 자신을 “전북대학교를 다니는 27살 청년 이ㅇㅇ”라고 소개한 뒤 검찰 개혁을 언급하다가 갑자기 “현 정부가 북한 선전매체인 노동신문을 국민 혈세로 배포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며 “청년들 사이에선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대한민국 헌법과 국민보다 북한 김정은의 눈치를 더 보는 것 아니냐. 이에 진짜 이적행위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온라인에 개방해도 그만이라는 것이지 국비로 배포하자는 식의 논의는 한 적이 없다”며 “‘그런 틀린 얘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가서 설득해주시는 역할을 해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단체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오늘 전북대에 국무총리 김민석이 온다고 한다. 반국가세력이 온다는데 안 가볼 수가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국정설명회가 끝난 뒤 김 총리에게 “파이팅 한 번 해달라”고 요청한 뒤 “전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 했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도 “황당한 질문”이라며 맞장구쳤고, 이 대통령은 “‘차단하지 않는다’는 말인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SNS에도 ‘정부가 북한 노동신문을 국비로 배포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떠도는 데 대해 “대체 누가 이런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것인가)”라고 했다.
또 “이런 거짓말도 표현의 자유로 보호해야 할까”라고 되물었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변호 당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저는 계몽됐습니다”라고 말한 윤 전 대통령 변호인 김계리 변호사는 21일 SNS를 통해 김 총리에게 질의한 청년에 “큰일했다”며 치켜세운 글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청년 소속 단체를 향해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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