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로나 여파` 작년 공장 가동률 84.1%‥믹스 개선 효과 영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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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공장, 공장 가동률 109.6% 가동률 1위
R&D 투자 금액 3조1086억원‥매출액 대비 3%
  • 등록 2021-03-16 오후 5:49:33

    수정 2021-03-16 오후 6:44:36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장 가동률이 84.1%에 머물렀지만,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대했다.

16일 현대차에서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작년 글로벌 자동차 부문 공장 가동률은 80.3%인 것으로 나타냈다. 기동률은 생산 능력 대비 생산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가장 높은 공장 가동률을 보인 곳은 러시아공장으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109.6% 가동률을 보였다. 이어 △국내공장 92.9% △인도공장 74.5% △미국 앨라배마공장 72.6% △체코공장 72.3% △브라질 공장 71.7%△터키공장 68.6%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장가동률은 지난해 공장가동률은 2019년 91.5%에 미치지 못햇지만, 품질비용 충당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평가다.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조9976억원, 2조3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와 33.6% 감소했다.

현대차가 지난해 3분기 세타2 엔진 관련 품질 충당금 2조1352억원을 반영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됐다는 평가다. 현대차의 영입익 증대에는 고수익 레저용차량(RV) 판매가 늘며 제품 믹스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대차의 작년 연구개발(R&D) 투자 금액은 3조108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개발, 카카오 음성인식, 주행 중 노면소음 저감 개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HDA 2) 개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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