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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비선조직 ‘제2수사단’을 구성하려는 목적으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인적사항을 당시 민간인 신분이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명단이 계엄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입 작전 등에 활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1심 선고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문 전 사령관에게 징역2년, 김 전 대령에게 징역1년 6개월, 정 전 대령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세 명 모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이보다 낮은 형을 선고하면서도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세 명 모두 법정구속했다.
피고인들은 기밀 누설의 고의가 없었고 김 전 장관 지시에 따른 행위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문 전 사령관은 선고 직후 구속기간 만료로 다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후 문 전 사령관과 특검 양측 모두 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해 사건이 항소심에 넘겨졌다.
문 전 사령관은 이 사건 외에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과 함께 별도 재판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으로부터 ‘북풍 공작’ 관련 외환 의혹으로도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오는 29일 2차 공판기일을 열어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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