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KG에듀원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전문회사 뉴인과 손잡고 마이크로러닝 플랫폼 ‘켐프’(KEMP, KG Eduone Micro-learning Platform)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러닝은 5~10분 이내 짧은 콘텐츠로 직무와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 내용을 전달하는 교육 방식이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대면교육이 줄어들면서 기업교육(HRD)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켐프는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구독 서비스 방식이다. 최진기와 조승연, 김광석, 정현두 등 스타강사가 강의하는 ‘오마이스쿨’과 함께 직무와 외국어, 법정 필수 등 3000개 이상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콘텐츠 저작 도구 및 운영 솔루션’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직접 필요한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더 나은 콘텐츠를 설계와 배포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통계 기능까지 제공한다.
KG에듀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마이크로러닝과 콘텐츠 개발 문의가 급증한다”며 “기업 요청에 따라 대면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G에듀원은 켐프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개월 동안 KG에듀원 직무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