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회장 "농업인 삶의 질 향상 국가적·사회적 책임 명문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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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회 농담(農談) 축제 특강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헌법에 반영, 미래 먹거리 창출"
  • 등록 2018-09-11 오후 4:50:54

    수정 2018-09-11 오후 4:50:54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국회 농담(農談) 축제’에서 ‘300만 농업인을 위해 위드하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11일 “우리나라도 스위스와 같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적·사회적 책임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국회 농담(農談)축제에서 ‘300만 농업인을 위해 위드하라’를 주제의 강연에서 “국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운동을 전개해 1154만명의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김 회장은 “그동안 농촌은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 창고로 인식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도시인들의 힐링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소로, 아이들에게는 체험공간으로뿐만 아니라 환경보전, 농촌경관 제공, 홍보방지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팜, 식물공장, 농산물 유통, 태양광 발전 등 첨단기술을 농업에 도입한 국내·외 사례를 설명하면서 “미래를 지금 연구하지 않고, 미래의 먹거리를 지금 창출하지 않고는 농업·농촌을 살릴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농촌의 현실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변화와 혁신의 베이스캠프를 높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익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 한해 폭염, 태풍, 폭우 등 수많은 자연재해로 전국의 농업인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다”면서 “이번 추석에는 우리 농업인들이 피땀흘려 수확한 농축산물과 6차산업 제품, 마을기업 제품, 농기업 제품 등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고 농업인들도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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