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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프라 펀드는 최초로 출범한 민자사업 정책 펀드다. 한국산업은행과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에서 각각 1000억원씩을 출자해 2000억원 규모로 조성했고, 민간사업의 지분 투자를 목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어 “국민이 누리는 혜택은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기존사업 속도 제고로 인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차관은 올해 정부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의 보증 한도를 1조원에서 2조원으로 상향했고, 은행의 수익형 민자사업(BTO) 투자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기존 400%에서 250%로 낮춰 민자사업 투자 여력을 키웠다. 또 보증 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자금 조달이 용이해지고, 조달금리 인하 혜택도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김 차관은 “올해 상반기는 재정 신속집행과 더불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8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을 조기 집행해 내수 및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현장 방문과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며, 올해 집행률 제고와 투자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