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야쿠르트XO' 누적 판매량 2500만개 넘었다…출시 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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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발효유 출시 1년 만에 성과
설탕·당·지방 뺀 '제로' 설계 주효
  • 등록 2026-05-13 오전 10:23:59

    수정 2026-05-13 오전 10:23:5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제로 발효유 ‘야쿠르트XO’(야쿠르트엑소)가 누적 판매량 25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성과다.

hy는 발효유 제품 ‘야쿠르트엑스오(XO)’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500만개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야쿠르트XO는 hy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제로 발효유다.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이 0%다. 칼로리는 100ml당 10kcal다. 회사 관계자는 “한 병에는 hy가 개발하고 균주번호를 부여한 특허 균주 5종이 들어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 500억 CFU를 보증한다”고 말했다.

균주번호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고유 식별 체계다. 균주는 같은 종이라도 균주번호에 따라 그 기능과 특성이 다르다. hy는 패키지 QR코드를 통해 제품에 적용된 균주 정보를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균주번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인기 요인은 제로 설계와 맛의 균형에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 hy는 유산균을 7일간 장기 배양하는 LF-7(Long term Fermentation-7 days) 공법을 통해 기존 야쿠르트 맛은 살리면서도 섭취 부담을 낮췄다. 이 같은 특징이 자기관리형 소비 흐름과 맞물려 판매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협업 제품 성과도 판매량 확대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메가MGC커피가 선보인 신제품에는 야쿠르트XO가 들어간다. 해당 음료는 SNS에서 화제가 되며 출시 한 달 만에 야쿠르트XO 기준 공급량 230만 개를 넘겼다.

최영택 hy 마케팅팀장은 “야쿠르트XO 수요 확대로 공장 생산 라인을 최대로 가동하며 주문량에 대응하고 있다”며 “hy는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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