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영란법 한도 상향' 요구에 "명절 회식은 완화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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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8일 노량진수산시장 현장 방문
상인들 "김영란법 한도 높여야 경기 활성화"
金 "전부 무력화 어려워…명절·회식은 여지"
  • 등록 2026-09-08 오후 6:01:34

    수정 2026-09-08 오후 6: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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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완화 요구에 회식에 대한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현장을 찾아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후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 “김영란법이 없을 때는 수산물 소비가 더 잘됐다”며 “지금은 그러지 못하다 보니, 김영란법에서 먹는 것에 대해서는 한도를 높여주셔야 자영업자들의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제도 도입 취지가 있어서 다 무력화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인다”면서 “다만 김영란법의 경우 선물이 아닌 회식(에 대한 완화)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또 시기상으로 명절 시기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종합하면 명절 같은 대목 시기에 회식을 하거나 먹는 것에 대한 소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는 고민을 해야 한다”며 “제가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서 지난해에 소비를 늘리는 소비 촉진 행사를 많이 했다”며 “수산물 소비와 관련해, 집에서 생선도 안 구워먹는 시대가 됐으니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문화·관광 측면에서 노량진은 세계적인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활성화를 고민해야 한다”며 “수산시장 자체에 (미디어) 파사드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풀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수협이랑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모든 시장과 관련해 휴일이 없다는 점을 고민해야 한다”며 “세대교체가 잘 되는 집은 20대나 30대가 (운영하고) 안 되는 집은 엄마 혼자 1년 내내 하는데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한 번 고민해 달라. 저희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같은 과제를) 동작구청에서 노량진 수산시장 문제를 대응하는 곳을 지정해 달라”며 “당 정책위와 연결해 같이 정책을 (추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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