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갑 활성화, 하락장에서도 증가세"

후오비 주간보고서 강조.."시장 활성화 기대감 반영"
  • 등록 2018-10-31 오후 3:20:35

    수정 2018-10-31 오후 3:20:35

후오비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투자 시장이 시세 하락 속에서도 암호화폐 지갑 생성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공개한 ‘주간 후오비 블록체인 빅데이터 20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새로 만들어진 비트코인 지갑은 135만개로, 그 전주에 생성된 지갑 132만개보다 2.8% 증가했다.

후오비그룹의 블록체인 연구기관 후오비리서치(Huobi Research)가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4일 사이 활성화된 비트코인(Bitcoin) 지갑 역시 그 전주에 비해 1.7% 증가한 363만개로 두달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자산규모 상위 10개 지갑이 보유한 비트코인 양은 지금까지 채굴된 전체 비트코인의 5.74%로 그 전주에 비해 소폭 감소하며 부의 편중 현상은 다소 약화됐다.

시가총액 2위에 올라있는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사용 역시 증가했다. 이번 주 활성화된 이더리움 지갑은 112만 개에서 117만 개로 전 주에 비해 4.8% 증가했다. 초당 전송 건수 역시 0.1TPS(Transaction Per Second) 증가한 6.4TPS를 기록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암호화폐 트론(TRON) 영미권 채팅 커뮤니티가 채팅 건수 4950건을 기록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에서는 온톨로지 온라인 채팅 커뮤니티가 가장 활성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비체인(Vechain)의 영어권 커뮤니티와 이오스(EOS) 커뮤니티가 그 뒤를 이었다.

오세경 후오비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하락장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지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나는 사례를 볼 때, 암호화폐 시장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기대심리가 시장에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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