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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수 개혁은 모든 세대가 공평하게 부담해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공평하지 않은 결과가 나왔는데, 구조개혁으로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겠나. 다시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여러 정치적 격랑이 예정된 상황에서 18년 만에 첫발을 뗀 것”이라며 “이렇게 넘어가면 앞으로 또 18년 넘게 청년에게 독박을 씌우는 규정이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또한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기각 결정이 나온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문제”라며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서도 그냥 탄핵한다고 하던데, 이제 권한대행도 아닌 경제사령탑을 탄핵해 없애겠다는 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지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강연 취지를 묻는 질문에 “인공지능(AI)시대는 분명히 오고 있다”며 “산업혁명은 인간의 체력을 극복한 것이고, AI 혁명은 지력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여기서 제대로 대응해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그래서 역사적으로 그 과정에서 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