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운용 “변동성 속에서도 캐리 중심 하이일드 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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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6 오후 4:36:18

    수정 2025-10-16 오후 4:36:1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가운데서도 하이일드 채권이 여전히 매력적인 인컴(이자수익)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콧 로스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투자 대표.(사진=배어링자산운용)
베어링자산운용은 16일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복합적인 거시 환경 속에서도 하이일드 채권이 안정적인 인컴 소스이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서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어링운용은 “미국은 완만한 둔화 속에서도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고, 연준(Fed)의 정책 완화 여지도 남아 있다”며 “유럽은 불균형한 회복세 속에 ECB가 금리 조정의 일시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하이일드 시장은 꾸준한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단순히 시장 흐름을 추종하는 베타 전략만으로는 초과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종목 선별과 원칙 기반의 투자 포지셔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스콧 로스(Scott Roth) 베어링 글로벌 하이일드 투자대표는 “현재 하이일드 시장은 스프레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수익률도 여전히 매력적이다”며 “이자 수익이 성과의 핵심이 되는 ‘캐리 중심’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변동성이 클수록 종목을 꼼꼼히 고르고, 규율 있는 포지셔닝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어링운용은 “B등급 채권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되고, CCC 등급은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역 및 시장 간 균형 잡힌 자산 배분을 통해 캐리 수익을 확보하고, 시장 조정 국면에서는 선별적 크레딧 익스포저 확대를 통해 추가 수익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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