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 참가해 차선용, 터널용 등 최신 페인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 |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의 삼화페인트공업 홍보 부스.(사진=삼화페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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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회째를 맞은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도로, 건설, 안전, 스마트모빌리티 등 다양한 도로교통 사업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도로교통 전시회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안전을 강조한 3가지 안전(S3) 고기능 솔루션을 공개한다. S3 솔루션은 야간·우천 시 안전성, 화재 시 터널 안전성,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성을 의미하는 용어로 각 제품은 비정형 돌출형 차선, 터널용 내화뿜칠, 미끄럼 방지재다.
먼저 비정형 돌출형 차선은 낡거나 희미해진 페인트가 어두울 때나 비가 올 때 잘 안 보이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차선이 분명하게 보이게 한다. 울퉁불퉁한 차선 형태가 특징으로 전조등 빛을 더 넓게 반사하고 배수가 빨라지게 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든다.
터널용 내화뿜칠은 화재 발생 시 터널의 철골 구조물 붕괴와 유독가스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의 1709 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내화 성능을 입증했다.
미끄럼 방지재는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로, 교차로 등 미끄럼 사고가 잦은 노면에 적용하는 특수 포장재로 보행자와 차량의 미끄러짐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수한 미끄럼방지 효과와 접착력, 내마모성을 갖췄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접하고 있지만 위험에 익숙해져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환경이 곳곳에 있다”며 “도로도 그 위험 중 하나로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만들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