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으면 성인까지 책임진다" 풀케어 외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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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플러스 계획 발표
임신·출산 및 육아 친화문화 확산 등 4개 패키지 추진
  • 등록 2026-02-10 오후 12:53:14

    수정 2026-02-10 오후 1:08:04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플러스’를 추진한다. 이 정책은 기존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한층 보완·확대한 것이다.

임신·출산부터 보육·돌봄, 일·가정 양립 및 육아 친화 문화 조성까지 생애주기에 걸쳐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종수 충남도 인구전략국장이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플러스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종수 충남도 인구전략국장은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플러스’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역 실정에 맞는 더 두텁고 촘촘한 저출생 위기 극복 대책이 필요해짐에 따라 마련했으며, 총 326억원 규모로 4개 패키지, 12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우선 35세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1회당 최대 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고령 임산부의 고위험 출산을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며, 난임시술비는 기존 25회 가능하던 지원을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출산 대체인력 인건비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육아 지원 2개 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소상공인 본인 또는 배우자 출산 시 대체인력 인건비를 월 100만원씩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한다.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인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연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에는 미술·음악·신체놀이 등 특화 프로그램을 보강해 보육의 질을 높이며, 마을돌봄터는 단계적으로 50개소까지 확대하고 방학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방학 온(ON) 돌봄터’ 20개소를 운영한다. 기존 주 4일 출근제에 4시 퇴근제를 더한 △출산·육아 4+4 제도의 활성화(개선)를 추진해 유연한 근무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로 했다.

풀케어 돌봄정책 플러스는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은 바로 시행하고, 사전 준비가 필요한 사업은 상반기 중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추가경정예산 확보 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아이를 낳으라고 하는 행정이 아닌,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만드는 행정으로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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