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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지난해 12월 초에도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 이번에 동행한 그루언바움 실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해 출범한 ‘평화위원회’의 선임고문도 겸직하고 있다.
회동은 크렘린궁에서 23일 새벽까지 4시간 동안 이어졌다. 러시아 측에선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과 키릴 드미트리예프 해외 투자·경제협력 특사 겸 러시아 직접투자기금(RDIF)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양측은 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키로 한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3자 안보 회담 개최를 재확인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아부다비에서 3자 실무그룹 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공개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날 회동에 대해 “내용이 의미 있었고 건설적이었으며 모든 면에서 유용했다. 신뢰를 기반으로 매우 솔직했다”고 평가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향후 일정도 소개했다. 그는 “미국 측이 이번 회담을 준비하는 데 매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 이 회의가 성공을 거두고 종전 및 평화합의 체결과 관련해 모든 쟁점에서 진전을 이끌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3자 안보 회담에는 이고리 코스튜코프 러시아 해군 제독이 대표단을 이끌 것”이라며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위트코프 특사와 별도로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러시아가 3자 안보 회담을 성사시킨 미국을 추켜세웠지만,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까진 내놓지 않았다고 짚었다.
실제 우샤코프 보좌관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해 알래스카 앵커리지 합의에 따라 영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장기적인 해결을 이룰 희망은 없다는 점을 이번 회동에서 재확인됐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지속적인 평화는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해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지속 감행하고 있다면서, 이는 푸틴 대통령이 실제로는 평화에 관심이 없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은 (미 대표단에) 러시아가 외교적 해결에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날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1시간 동안 종전안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며 “전쟁을 끝내야 한다.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어리석은 일(stupid)”이라며 양측에 협상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은 생산적이었고 실질적이었다. 미국과 종전안 문서들이 잘 준비됐다”며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3자 안보 회담에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역시 안보 보장 조건은 마무리됐지만 영토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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