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뮤지컬 ‘머더 발라드’의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머더 발라드’는 2012년 뉴욕 브로드웨이 맨해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2013년 국내 초연 이후 핏빛 로맨스를 그린 파격적이고 대담한 스토리와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음악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의 재공연이다.
지난 10일 프리뷰 티켓을 오픈해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에서는 마티네 공연과 심야 공연 등 특별 회차를 포함해 관객들의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옛 연인 세라를 잊지 못해 치명적인 비극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탐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결혼 후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 옛 연인 탐에게 연락하고 마는 세라 역은 김소향, 김려원, 이예은, 허혜진이 맡는다.
첫눈에 반한 세라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로맨티스트 남편 마이클 역은 이건명, 에녹, 정상윤, 조형균이 연기한다. 극 중 탐이 운영하는 바(Bar)의 매니저이자 모든 비극을 관객에게 전하는 매력적인 해설자 나레이터 역으로 장은아, 문진아, 소정화가 출연한다.
‘머더 발라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 뮤지컬 ‘머더 발라드’ 포스터(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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