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불리 사표 내지 말라”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를 주제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는 각계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이들이 나와 현실적이고 생활밀착형 조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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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갈등이 사직으로 이어지는 것도 경계할 대목이었다. 이나리 컬리 부사장은 “같이 일하는 사람이 힘들게 하더라도 절대 사표를 내지 않았다”며 “‘왜 내가 손해를 봐야 하지, 그 사람이 나가야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려 출근하면서 일에 기대하기 어렵거나, 다른 일이 위험이 커 보이더라도 미래가 보이면 사표를 낸 계기가 됐다”고 했다.
“열심히 보다 답을 찾는 게 중요”
은퇴는 목표가 아니라 과정일 뿐이다. 은퇴로써 스스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촘촘하게 짜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길이다.
자매 유투버 대퐈마로 활동하는 동생 신영주 작가는 “파이어를 은퇴와 동일시하게 생각하는 데 안타깝게도 둘은 다른 개념”이라며 “정확히는 파이어는 하기 싫은데 해야만 하는 일에서 은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언니 신현정 작가는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면 수익으로 연결되고 이게 제2의 직업이 될 수 있다”며 “요새 MZ세대가 조기 은퇴에 관심 많은데 변화하는 직업 형태랑 (파이어가) 닮았다”고 말했다. 자매가 이룬 파이어는 넉넉한 자산이 아니라 고정비를 줄이는 극단적인 절약이라는 점이 특이점이다.
이와 함께 정태익 대표는 “열심히 사는 것보다 답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다시 건설사 다니던 얘기를 꺼냈다. 주 6일, 하루 18시간을 일하는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자정 무렵에 퇴근하고 투자를 공부했다고 한다. 그는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보다 부자가 되고자 투자를 잘하는 법을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금 자리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유는 결국 자아실현과 닿아 있다. 신현정 작가는 “파이어는 어떤 일에 시간이 덜 얽매이는 것”이라며 “시간을 돈보다 상위에 두고 밸런스를 맞추면 행복한 삶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치를 어디에 둘지가 관건이다. 조경선 대표는 “본인이 하는 일이 경제적인 대가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가치를 찾으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나리 컬리 부사장은 “일은 보상이고 사람마다 원하는 보상이 다르므로 자신의 기준을 맞추고 걸맞은 일을 찾으면 행복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정태익 대표는 “힘들었던 건설사 생활을 떠났는데 지금 다시 건설업을 하고자 한다”며 “돌이켜보면 건설업이 아니라 상황이 싫었던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기 싫은 일을 하고 있다면 정녕 일이 자신에게 나쁜 것인지를 정확히 따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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