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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 -177억 대비 약 45억원으로 적자폭이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6%로 전년 -50% 대비 24%p 개선했다. 영업현금흐름 지표인 전사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역시 24년 별도기준 -70억원으로 전년 -107억원 대비 35% 대폭 개선됐다. 부동산 자산 처분이익 315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인식되며 당기순이익은 약 9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지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화장품 ODM/OBM 사업은 매출 25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96% 대폭 성장했다. 고성장 주요 요인은 영업 강화를 통한 에이피알(APR), 토리든, 암웨이(Amway), CJ올리브영 등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한 대폭적인 생산량 증가가 꼽힌다.
도네페질 패치는 아시아, 남미, 중동, 북아프리카 등 43개국가에 해외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2023년 2월 이탈리아 최대 제약사 Menarini 와 일부 동남아시아 독점 판권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포르투갈 제약사 Pharma Bavaria 와 중동, 아프리카 및 일부 아시아 지역에 대한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10월에는 브라질 최대 제약사 Euro Pharma 및 셀트리온과 3자 파트너쉽 구조를 통해 남아메리카 지역 독점 판권 계약을체결했다.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반 플라스타 및 카타플라스마 해외 공급 계약도 지속 체결했다. 최근 2년간 누적 공급계약 규모는 약 170억원이다.
이영석 대표이사는 “2024년 화장품 ODM/OBM 사업의 고성장으로 사상 최대인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영업 적자를 매년 지속 축소 중이고, 자산 효율화 방안 실행을 통해 획기적인 재무 구조 개선을 이루는 등 경영 지표 전반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전사 매출 성장과 영업 손익 개선을 지속,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