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이데일리문화대상] 클래식부문 ‘경기필 윤이상 100주년 콘서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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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1-23 오후 7:58:04

    수정 2018-01-23 오후 7:59:00

정재훈 경기도 문화의 전당 사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 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클래식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상에는 심사위원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과 베트남 가수 민항이 함께 했다(사진=노진환기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성시연 지휘자가 이끈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콘서트& 해외투어’가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 무대에 올라 경기필을 대표해 클래식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필의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콘서트& 해외투어’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주최로 진행됐다. 지난해 8월 26일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을 시작으로 서울(9월 9일)을 지나 폴란드 카토비체(9월 15일)와 독일 뮤직페스트(9월 17일)까지 4회에 걸쳐 국내외 투어에 나선 경기필은 윤이상의 대표 교향곡이자 난곡인 ‘예악’(禮樂)과 ‘무악’(舞樂)을 정교하게 연주해 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잊혀 가는 현대음악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다시 무대로 불러내 곡 특유의 정서와 색채를 온전히 그려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언어·인종·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이 가진 힘을 증명한 무대라는 평가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이념논란을 벗어나 재평가 되고 있는 윤이상의 작품을 시의적절하게 들려줬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 클래식 공연 중 수작으로 꼽혔다.

이날 클래식부문 최우수상 시상에는 심사위원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전문위원과 베트남 가수 민항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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