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거리 응원에 욱일기 등장 논란…서경덕 “어리석은 짓”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카타르 대회선 경기장 내 욱일기 제지
“군국주의 상징, 응원 도구로 사용해선 안 돼”
  • 등록 2026-06-16 오후 1:06:45

    수정 2026-06-16 오후 1:06:4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일본과 네덜란드 경기에서 욱일기를 활용한 일본 내 거리 응원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일본과 네덜란드 경기와 관련해 일본 내 거리 응원 현장에서 응원단이 욱일기가 사용된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서경덕 교수실 제공/AFP
욱일기는 일본이 과거 태평양전쟁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당시 전면에 내세운 깃발이다. 한국과 중국 등 피해국에서는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 성격의 상징물로 받아들여진다. 이 때문에 국제 스포츠 현장에서 욱일기가 등장할 때마다 논란이 반복돼 왔다.

서 교수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응원단이 경기장 안에서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자 안전요원들이 곧바로 출동해 이를 제지한 바 있다”며 “이는 FIFA가 욱일기 응원을 공식적으로 제지한 것으로,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월드컵 경기장 안에서는 욱일기 응원이 금지되니 거리 응원에서 욱일기를 들고 응원을 시작한 것”이라며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욱일기를 월드컵 응원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로 잘못된 행위”라고 했다.

욱일기 논란은 이번 대회 개막 전에도 불거졌다.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한 유튜버가 제작한 월드컵 관련 영상에 욱일기 응원 장면이 등장하면서 비판이 제기됐다. 당시 서 교수는 이를 공론화하며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 해당 유튜버는 사과문을 올린 뒤 욱일기가 등장하는 장면을 흐리게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일본을 포함해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욱일기를 국제 사회의 지속적인 공론화를 통해 없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현정 '뼈말라· 볼 움푹'
  • 무차별 주먹질
  • 파격 드레스
  • 완벽 기럭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