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장관 "美 한국에 군사·비군사적 지원 요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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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주한미군 변동 가능성 질문에 "연합방위태세 문제없어"
  • 등록 2026-03-06 오후 2:18:30

    수정 2026-03-06 오후 2:18:3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미국이 중동 사태와 관련해 한국에 군사적·비군사적 지원·협력 요청을 해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분쟁이 발생했을 때 동맹의 도움을 받겠다는 미국이 한국에 군사적·비군사적 지원이나 협력을 요청한 게 있는가’는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 장관은 ‘주한미군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선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해오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주한미군 전력 운용에 대해 이 자리에서 확인하긴 곤란하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전역으로 전운의 기운이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이란전을 위해 주한미군이 차출되거나 무기 등 자산의 이동 및 재배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주한미군은 방공 무기체계인 패트리어트의 중동 차출 가능성에 대해 “특정 군사 능력이나 자산의 이동, 재배치 또는 잠재적 재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 장관은 원유 수입선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실무적으로 현지 공관을 통해서도 노력하고 있고, 어제도 호르무즈 해협까지 들어가지 않는 아랍에미리트의 다른 항구를 통해 수입하는 방안을 아랍에미리트 측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중동 사태 관련 국민 보호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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