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엄마된다 '임신 9주'… "위키드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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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개월만에 9주째 접어들어
뮤지컬 공연은 차질없이 진행해
지난해 4살 연하 윤은채와 '결혼'
  • 등록 2016-04-26 오후 11:48:14

    수정 2016-04-26 오후 11:53:45

뮤지컬배우 차지연(사진=클립서비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34)이 임신했다. 2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차지연은 결혼 3개월 만인 최근 임신 9주차에 접어들었다.

소속사 알앤디웍스 측은 이날 “차지연이 임신 9주차에 접어들었다”며 “‘위키드’ 공연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팀에서도 많은 축하를 전하고, 배려하면서 열심히 공연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차지연은 지난해 11월16일 4살 연하인 뮤지컬 배우 윤은채(30)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재 뮤지컬 ‘위키드’에 출연을 확정한 그녀는 오는 5월 대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7월 12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오른다. ‘엘파바’ 역에 캐스팅됐다. 폐막까지 차질 없이 배역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6년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아이다’ ‘서편제’ ‘잃어버린 얼굴 1895’ ‘레베카’ 등의 뮤지컬에서 가창력을 뽐내며 마니아층을 구축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MBC TV ‘일밤 - 복면가왕’에서 ‘캣츠걸’로 5연승을 거둬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차지연과 남편 윤은채(사진=tvN 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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