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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NIPA 원장에 김창용 삼성전자 상근고문을 18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퓨처(Future) IT연구소장, 삼성전자 DMC연구소장, 삼성전자 최고기술 경영자(CTO) 위원회 운영책임자, 3D융합산업협회 회장 등을 거치며 정보통신(IT)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NIPA 원장에 오른 첫 기업인 출신 인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신임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임원의 임면)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쳤으며,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NIPA는 지난 3월 말 윤종록 전 원장이 임기만료로 물러난 이후 7개월 가량 공석 상태가 이어지며 사업 추진과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김창용 신임 NIPA 원장 프로필
△1959년생, 충북 영동
-KAIST 기계(컴퓨터해석) 석사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서대전고등학교
△주요 경력
-삼성전자 상근고문
-삼성전자 DMC연구소 소장 및 부사장
-삼성전자 CTO위원회 운영책임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Future IT연구소 소장
-3D융합산업협회 회장
-삼성 Fellow 선임
-BEMS협회 회장
△기타
-자랑스런 삼성인상 기술상(2004), 삼성 펠로우 선임(2006), 기술대전 대통령 표창(2006), 대통령 포장(2015)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