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대한화장품협회·한국기업준법포럼과 함께 ‘K-뷰티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통상규제 리스크 대응전략’을 주제로 통상법무 카라반 글로벌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 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지난해 11월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차 통상법무 카라반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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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전 세계적인 자국 우선주의 확산 움직임 속 수출기업 현장을 찾아 각국 통상규제 대응 방안을 설명하는 통상법무 카라반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도 국내외 통상법무 전문가가 나서 중국 화장품 인증 및 성분규제 변화에 대한 실무 대응전략을 비롯해 동남아, 유럽 등지의 규제 환경과 실무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법무법인 율촌·광장의 변호사 외에 미국계 다국적 로펌 코빙턴&버링 소속 변호사가 함께 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정부와 업계, 법률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K-뷰티 산업이 급변하는 통상규제 환경에서도 더 탄탄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