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외국인 웰니스 상품 매출 3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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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8 오후 3:33:32

    수정 2025-06-18 오후 3:33:3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올리브영은 올해 1~5월 국내 오프라인 외국인들의 웰니스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의 ‘웰니스 에딧’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대표적으로 방한 외국인 고객의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올 들어 전년 동기대비 55% 늘었다. 푸드올로지의 콜레올로지 컷팅젤리와 비비랩’ 석류콜라겐 등 일부 상품은 방한 외국인 고객 매출이 200%가량 증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올리브영은 △슬리밍(다이어트) △콜라겐(탄력 개선) △글루타치온(미백)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등 상품을 ‘바르는 화장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너뷰티 분야로 소개하고 있다.

같은 기간 건기식 카테고리도 외국인 매출이 29% 증가했다. 내국인 고객 사이에서 먼저 인기를 끈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고려은단 비타민C 등이 외국인 고객의 선택도 받고 있다.

올리브영은 주 고객층인 2030세대의 취향이 글로벌 고객의 선택에도 반영되는 만큼, 정통 건기식 상품군 구성을 다각화하고 있다.

정관장은 히트 상품인 에브리타임을 배, 한라봉, 베리 등 과일맛으로 출시했고, 마그랩은 주요 제품을 천하장사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으로 기획했다.

W케어(여성용)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66% 늘었다. 아로마티카 여성청결제, 인클리어 질세정기 등이 외국인 고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

덴탈케어 상품군 중에서는 입냄새를 관리해주는 구강 스프레이와 치아 미백 기능 상품이 등이 인기다.

이처럼 올리브영은 뷰티와 연계성이 높은 건기식, 이너뷰티, W케어, 덴탈케어 카테고리를 등을 웰니스 상품군으로 분류하고, 새로운 중소 브랜드와 신상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오쏘몰, 아임비타 등 비타민 샷이다. 올리브영은 2020년부터 이중 제형이나 구미(젤리) 같은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발굴해 소개했다. 2022년에는 여성의 생애주기와 연계된 위생용품 및 위생속옷 등을 포괄하는 W케어를 카테고리화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후 외국인 매출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의 경우, 1개층이 모두 웰니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문관 중 하나인 ‘웰니스에딧’관에서는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쉬고 △잘 자기 등 4대 테마로 큐레이션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이 K웰니스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웰니스 브랜드와 지속 협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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