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세계선수권서 금 7개 포함 종합 2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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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서 銅 추가
중국에 이어 종합 2위
  • 등록 2025-11-18 오후 1:35:44

    수정 2025-11-18 오후 1:35:44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사격이 다시 한번 최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왼쪽부터)소승섭(서산시청), 이건혁(KB국민은행), 조영재(경기도청). 사진=대한사격연맹
대한사격연맹은 18일 사격 대표팀이 2025 카이로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일정인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조영재(경기도청), 소승섭(서산시청), 이건혁(KB국민은행)이 나선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1734점을 쐈다. 프랑스가 1737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우크라이나와 동점을 이뤘으나 10점 과녁 정중앙에 맞힌 점수에서 54-68로 밀리며 3위를 기록했다.

이날 동메달은 추가한 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72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한국은 2024 파리올림픽 이후 처음 열린 대규모 국제 대회에서 다시 한번 사격 강국의 위상을 입증했다.

중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인도(금 3개·은 6개·동 4개)가 3위에 올랐다.

1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티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우승한 오예진(왼쪽부터), 양지인, 남다정이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한사격연맹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지인(한국체대)은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세희(충북보건과학대)도 50m 소총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반효진(대구체고)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55.0점의 한국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자부에서는 조영재, 박정이(경기도청), 이건혁이 25m 스탠더드 권총 단체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고 김청용(창원시청), 소승섭, 배재범(서울시청)이 50m 권총 단체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장갑석 대표팀 총감독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요구했던 대로 잘 따라와 줘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응원해 주신 국민과 사격 관계자들께 감사 말씀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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