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 신년사를 통해 “소프트웨어인들이 혁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 및 관련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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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년인사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13개 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 공동 주최했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및 소프트웨어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 소프트웨어인이 이끌어가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신년인사회는 인공지능(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가 화두였다.
유 장관은 “지난해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을 제정해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AI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개발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미래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해 청년 디지털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공동 주관인 협·단체를 대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생성형 AI기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AI 역량을 내재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