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사고 막는다” 정부, 겨울철 고속도로 안전 실태 점검

국토부, 도로공사 지역본부 현장점검 착수
겨울철 살얼음·재난 대응 체계 집중 확인
도로국장·과장단 현장 직접 점검
  • 등록 2026-01-21 오후 2:05:08

    수정 2026-01-21 오후 2:05:08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고속도로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한국도로공사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겨울철 고속도로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국토교통부가 겨울철 고속도로 이용 안전을 높이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살얼음 사고 예방과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국도로공사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지역본부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 및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후속조치 일환으로 본부와 지사 운영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한국도로공사 지역본부 및 59개 지사 등이다.

국토부 도로국장과 도로국 5개 과 과장, 5개 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장이 직접 권역별 현장을 찾아 겨울철 고속도로 이용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근무자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도로 살얼음 등 겨울철 사고 예방 체계와 제설 대책 추진 현황, 2차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한다. 현장 확인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 방안을 마련하돌고 할 계획이다.

또 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 간 도로안전협의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한 대응 체계 구축 방안도 살핀다.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지적된 이권 사업 추진 과정의 부패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 하도급 등 건설공사 부패행위 방지 계획과 구조적 관리 방안도 함께 점검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한국도로공사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토부는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운영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선이 이뤄지도록 함께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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