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브리핑을 통해 “오늘 확보된 공적물량 마스크는 총 995만5000개이며, 이 중 54.4%에 해당하는 약 541만5000개가 출하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 지역에는 특별공급 70만장을 배정한다. 우체국에서 70만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100만개, 공영홈쇼핑에서 16만개, 약국에서 241만5000개를 판매하고 의료기관에는 44만개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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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구입장소나 판매 시간은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 차장은 의료기관의 마스크 부족과 관련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공적판매 목표치는 1일 50만개로 정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 현재까지 공급된 마스크는 총 485만2000개로서 1일 평균 67만개를 공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의료·방역현장에서 치료를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의 마스크 수급은 최우선적으로 챙기도록 하겠다”면서 “정부는 마스크 수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여러 방안들을 모색 중에 있으며 조만간 대책을 마련해 국민들께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