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월마트, ‘가격 인상 계획’ 트럼트 제동에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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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5-19 오후 10:34:50

    수정 2025-05-19 오후 10:34:5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WMT)는 가격 인상 계획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판을 받으면서 1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월마트 주가는 1.62% 하락한 96.65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통해 월마트가 관세를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마트는 지난해 수십억달러를 벌어들였고 이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익이었다”며 “관세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말고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 페닝턴 월마트 대변인은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월마트는 항상 최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소매업의 마진이 매우 적은 현실 속에서도 최대한 낮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식료품 가격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소매업의 얇은 마진 구조가 모든 관세 비용을 흡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월마트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예상치를 61센트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연간 EPS 가이던스는 2.50~2.60달러로 유지했다. 그러나 관세로 인한 잠재적 영향을 고려해 2분기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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