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은 가족 일’…김문수 어린이집 간담회에 배우자, 딸 내외 첫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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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래 김 후보 전 가족 첫 출동
김 후보 “국가가 책임지고 아이 키울수 있게 해야”
유보 통합과 교사 처우 개선, 육아 휴직 연장 등
  • 등록 2025-05-22 오후 6:31:22

    수정 2025-05-23 오후 12:19:13

[이데일리 박민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 딸 김동주 씨 부부와 ‘어린이집 간담회’에 참석해 보육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김 후보 일정에 가족이 모두 동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2일 오후 경기 광명시 한 어린이집을 설난영 여사, 딸 김동주씨 및 사위와 함께 방문해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광명시에 있는 어린이집 간담회에서 “국가가 책임지고 애들을 다 키워주고 공교육을 늘봄학교처럼 봐줘서 엄마가 걱정 덜 하고 아기를 낳고 기르게 하는 게 목표”라며 유보 통합과 교사 처우 개선, 육아 휴직 연장 등의 공약을 밝혔다. 늘봄학교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학생을 돌봐주는 제도를 말한다.

김 후보는 “엄마가 안심하고 아이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며 “0세는 1대 1, 1~2세는 2대 1로 선생 숫자를 늘리고, 선생이 휴가 가거나 아프면 지역의 보육정보센터 등에서 예비 선생을 확보하고 있다가 보내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출산 보육 육아 (휴직 기간이) 엄마 1년 6개월, 아빠 1년 6개월 총 3년인데 늘려야 한다”며 “적어도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12~13세까지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 육아 휴직하면 수당이 현재는 엄마·아빠 230만원이 최고인데 봉급 많이 받는 경우는 최대 490만원까지 되도록 대폭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육 교사 처우 개선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어린이집 교사는 방학도 없고 급여도 적다“며 ”유치원 선생님과 초등학교 선생과 (임금) 격차가 많은데 유보통합 통해 처우가 어느 정도까지 근접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는 △교사대 영유아 비율 축소 및 급간식비 지원 △유보통합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기관 명칭 통일 △유치원·어린이집 입소 절차 간소화 △교사 처우개선 등의 정책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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