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일 오전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과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세무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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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한국세무사회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구호 활동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재난 예방부터 구호와 복구까지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세무사 회원들의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재난 발생 시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동 모금 및 긴급 구호 활동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무 프로보노 활동 확대 △세무사회 회원 참여 캠페인(희망어스)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기부자 대상 세무 자문 서비스 및 국세청 공시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한국세무사회와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에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재난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돕고 후원하는 분들께도 세무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고객에게 절세를 도와주는 좁은 의미의 전문가에 머무르지 않고 희망브리지와 함께 공익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