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법인' 세워 50억 리베이트…의약품업체 대표 등 재판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서울서부지검, 18일 의약품도메업체 등 8명 불구속기소
실체 없는 법인 만들어 배당금·급여 지급 등 꾸며
  • 등록 2025-08-18 오후 4:18:55

    수정 2025-08-18 오후 4:18:55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수십억원대 납품 리베이트에 얽힌 제약업체 대표와 대학병원·의료법인 이사장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조만래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 60대 A씨와 대학병원 이사장 등 8명을 배임수·증재, 의료법·약사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19∼2024년 대학병원 측과 의료법인 이사장 등에게 약 50억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실체가 없는 유령 법인을 통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법인에서 배당금을 받거나 허위 급여를 수수하는 등의 방식이다. 유령법인의 소재지는 A씨 회사의 창고였다.

이 밖에도 A씨는 대학병원 이사장 3명에게 7억원가량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이를 정상 거래로 숨기려 돈을 빌려줬다거나 회사 고문으로 임명했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제약회사 리베이트 관련 제보를 받은 후 재작년 12월 수사에 착수했고 올해 1월·4월 회사와 각종 대학병원, 의료법인 등을 압수수색하고 입찰 담합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의약품 판매 촉진을 위해 병원에 현금과 선물 등을 직접 제공하는 대신 유령 법인을 통한 배당금 명목의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신종 수법”이라며 “범죄수익 환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곡기 끊은 장동혁 대표
  • 화사, 놀라운 볼륨
  • 이 키가 161cm?
  • '드러머' 이재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