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V, 디지털자산 수탁 보관료 무료 정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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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료 대신 성과를 나누는 구조로 전환
  • 등록 2025-11-11 오전 10:19:31

    수정 2025-11-11 오전 10:19:31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 기업 DSRV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이용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본 보관료를 무료로 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발생한 성과를 고객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기존 커스터디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부과되던 초기 지갑 세팅비와 월 보관료를 모두 없애고, 고객 동의하에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프로토콜)에 참여시켜 발생한 보상을 고객과 공유하는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자료=DSRV)
가령 고객이 보유한 이더리움을 DSRV 커스터디 서비스에 맡기면 해당 자산은 DSRV가 운영하는 이더리움 검증 노드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는 거래 검증에 기여한 대가로 스테이킹 리워드(온체인 보상) 를 지급하며, DSRV는 이 성과를 고객과 나누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구조는 고객 자산이 시장 투자나 외부 운용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보상이 발생하는 형태이다. 안정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금융기관의 예치 구조와 유사하면서도 블록체인 고유의 기술적 신뢰성을 결합한 모델로 평가된다.

DSRV는 국내외 보안인증(ISMS 및 ISO/IEC 27001) 획득을 통해 고객 자산 보호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 모든 커스터디 운용 과정에는 이중 암호화, 물리적 보안 절차, 접근통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DSRV는 이번 무료화 정책을 통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의 본질을 ‘보관’에서 ‘가치 증식’으로 재정의할 계획이다. 회사는 신규·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정책을 순차 적용하고, 자산 종류별 스테이킹 가능 여부와 성과 공유 조건은 개별 계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지윤 DSRV 대표는 “커스터디 서비스는 단순한 자산 보관을 넘어 고객이 맡긴 디지털자산의 네트워크 참여 성과를 함께 나누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DSRV는 프로토콜 기반의 투명한 보상 구조와 강화된 보안 체계를 통해 고객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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