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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지난달 충북 진천에서 시내버스를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을 붙자기 위해 경찰관들이 아슬아슬한 추격전을 벌이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건 당일 버스기사 A씨는 휴식을 위해 잠시 진천버스터미널에서 하차했다. 그런데 갑자기 혼자 움직이는 버스를 목격, 서둘러 버스를 쫓아간 A씨는 어떤 남성이 차량을 운전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어 버스 옆에 순찰차를 바짝 붙여 운행하며 “차를 세우라”고 요구했지만 남성은 이를 무시한 채 계속 달렸다. 이 과정에서 신호를 무시하거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하는 등 난폭운전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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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과거 대형면허를 취득했으나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충동적으로 운전을 하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관들 힘내세요” “시민 안전을 위해 너무 고생하십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