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방글라 의료 인프라 키운다…메디컬 단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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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병상 병원·간호대 운영…지역 의료 거점화
연세의료원 협업…향후 의대·500병상 확대 추진
성래은 부회장 “지역사회 건강한 삶 지원 지속”
  • 등록 2026-05-19 오후 3:28:54

    수정 2026-05-19 오후 7:28:15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영원무역(111770)이 방글라데시 현지 의료 인프라 확충에 나서며 지역사회 상생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생산기지가 위치한 치타공 지역에 병원과 간호대학을 직접 운영하며 의료 서비스와 인재 양성 기반 구축에 나선 모습이다.

KEPZ 트러스트 병원에서 치과 진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사진=영원무역 제공)
19일 영원무역에 따르면 회사는 방글라데시 치타공 한국수출가공공단(KEPZ) 내 메디컬 단지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문을 연 100병상 규모의 ‘KEPZ 트러스트 병원’과 치타공 간호대가 핵심 시설이다.

KEPZ 트러스트 병원은 내과·안과·치과·소아과·산부인과 등 9개 진료과를 운영하며 약 200명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다. 영원무역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타공 간호대에는 현재 59명이 재학 중이며 향후 학부와 석사 과정을 포함해 총 8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지 의료 인력 양성과 전문성 강화가 목표다.

영원무역은 향후 400병상 규모 종합병원과 의과대학을 추가로 설립해 총 500병상 규모의 메디컬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연세의료원과 협업해 진행되며 방글라데시 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과 의료 인재 육성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은 “임직원 건강을 넘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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