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를 대표하는 청소년 시설인 ‘펀그라운드’를 학부모들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열렸다.
경기 남양주시는 17일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청소년의 전용공간을 학부모가 체험하는 ‘맘편한 펀그라운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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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시가 청소년의 주요 학업 시간대인 오전을 활용해 학부모들을 초청, 펀그라운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에는 초·중·고교생 학부모 18명이 참여해 △공간 라운딩 △청소년 정책 홍보 △MBTI 향수 만들기 체험 △부모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시는 펀그라운드 다산을 시작으로 진접·오남·진건에서도 ‘맘편한 펀그라운드’ 행사를 매달 진행하고 해당 공간을 학부모회 모임·회의 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펀그라운드는 지난해에만 24만명의 청소년이 이용, 스스로를 탐색하고 성장하는 창의적 공간”이라며 “이번 학부모 체험이 자녀의 하루를 이해하고 청소년 공간에 대한 신뢰를 쌓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17일 열린 ‘맘편한 펀그라운드’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과 학부모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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