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심각Ⅰ' 격상…비상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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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심각Ⅰ'단계 격상…5단계 중 4단계
해수장관이 '비상대책본부' 총괄
"고수온 대응 강화, 어업인 온열질환 유의"
  • 등록 2025-07-29 오후 2:14:06

    수정 2025-07-29 오후 2:14:06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양수산부가 29일 14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Ⅰ’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부 장관이 총괄하는 비상대책본부가 꾸려지고, 대응 수준도 강화된다.

(자료=해양수산부)
이날 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 제주 연안과 전남 함평만 등 4개 내만에 고수온 특보 ‘경보’를 발표하고, 서해 중부와 남해 서부 여안 등 9개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를 추가로 내렸다.

이에 기존 해역까지 15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8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해수부는 기존 ‘경계’ 단계였던 고수온 위기경보를 ‘심각Ⅰ’ 단계로 상향했다. 이는 총 5단계로 운영되는 위기경보 단계 중 4단계에 해당한다.

‘심각Ⅰ’ 단계에서는 고수온 비상대책반이 고수온 비상대책본부로 격상되고, 수산정책실장 대신 장관이 본부를 총괄한다.

해수부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조기 출하와 긴급 방류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양식장 관리요령 홍보, 현장점검 확대 및 고수온 대응 장비 총동원 등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지자체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선제적으로 예방에 힘쓰겠다”며 “어업인들께서는 수과원의 ‘실시간 수온 정보’를 참고하시고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고수온 대응 장비를 가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장관은 “특히 어업인들도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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