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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르네상스 호텔 자리에 들어설 오피스 건물의 일부 동에 신세계조선호텔 최상위 브랜드가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체인의 최상위 브랜드와 제휴해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휴 형태로 운영할지 신세계조선호텔 단독으로 선보일지는 아직 정해진바가 없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만일 신세계조선호텔이 단독으로 운영한다고 한다면 최근 특허청에 신규 등록한 브랜드명인 ‘조선 팰리스’ 혹은 ‘그랜드 조선’ 정도가 예상된다.
한편, 신세계조선호텔은 내년 상반기 강남 진출을 확정함으로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독자 브랜드로 지난 2018년 오픈한 레스케이프에 이어 확장세를 더욱 넓힐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조선호텔 관계자는 “올해 3곳에 이어 내년 판교와 강남 호텔 오픈이 예정돼 있는 것은 맞지만 메리어트 인터내셔날과의 제휴는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