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수상을 축하하며’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우리나라 문화예술계가 또 한 번의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면서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제78회 미국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극본상·음악상·연출상·남우주연상·무대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최다인 6관왕에 오르는 놀라운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면서 “오랜 시간 우리 문화예술인들이 흘린 땀과 열정, 그리고 창의적인 도전의 결실”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어쩌면 해피엔딩’은 우리 고유의 정서와 가치, 그리고 인간의 깊은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내어 국경을 넘은 전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 순간, 우리 모두 함께 마음껏 자랑스러워하고 축하하자”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오늘 토니상 수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예술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우리의 문화가 인류 모두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고, 우리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또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면서 “다시 한번 ‘어쩌면 해피엔딩’의 모든 제작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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