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단계에선 지반조사보고서, 환경영향평가서 등이, 시공 단계에선 표준시방서, 시공계획서, 표준 공사비 등이 있고, 안전 단계에선 중대재해 예방 매뉴얼, 품질검사 성적서, 계약 단계에선 시공계약서 등이 있다. 시시때때로 개정되는 문서와 빼곡한 글자들을 한 번에 읽고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대응해 대우건설은 내년 건설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Vertical·특정 산업에 특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출시한다.
대우건설은 약 한 달 전 사장 직속 기술연구원 산하 스마트 건설연구팀에 있던 AX데이터 파트를 떼어내 ‘AX데이터팀’으로 신설했다. AX데이터팀은 대우건설 전체의 AI전략을 수립하고 버티컬 AI를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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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버티컬AI’의 적용 분야를 확대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팀장은 “바로답 AI가 해외 프로젝트의 계약 문제를 풀었다면 내년에는 이를 수평 확장해 품질, 안전, 시공, 조달 등 건설의 각 핵심분야에서 AI가 활용되게끔 하겠다”며 “AI가 건설 현장 상황을 분석해 누군가 뭔가를 해줘야겠다고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 현장은 인원은 한정돼 있는데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현장에 특화된 버티컬 AI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이는 게 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건설 연구팀이 드론을 띄워서 건설 현장을 캡처하고 MC·MG장비를 리모트를 조정해 자동화하고 로보틱스를 투입하는 등의 작업을 하면, AX데이터팀은 버티컬 AI로 건설 현장에서의 작업을 돕게 된다.
이를 위해선 정부에서 주창한 ‘AI 네이티브’ 시대가 앞당겨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AI 네이티브는 AI를 기준으로 업무·프로세스·시스템이 설계된 시스템을 말한다. 이 팀장은 “건설 데이터 허브 등을 통해 공통 데이터, 문서를 한곳에 모아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고, AI가 표준서, 조달 단가 기준, 법규 등을 볼 수 있도록 표준를 문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시공 과정에서 법규가 바뀐 것들을 놓치지 않고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업 체감 AI를 개발하는 데 방점을 찍을 방침이다. 이 팀장은 “AI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건설사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보여주기식 기술 과시가 아니라 현업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여에 최우선 전략을 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전문가들이 직접 AI기술을 적용해보고 문제점을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시행착오를 줄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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