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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은 올해 1분기 해외 출국자의 약 18%가 자사 플랫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체 출국자 740만 명 중 약 131만 명이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여행 상품을 예약한 것이다.
해당 분기 동안 마이리얼트립에서 판매된 여행 상품은 총 180만 건에 달했다. 마이리얼트립의 해외 출국자 대상 이용률(침투율)은 약 18%에 달하며 여행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여행 SNS로 수익 창출을 제휴하는 마케팅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인 마이리얼트립의 마케팅파트너가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2023년 출시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4%, 전 분기 대비 16% 성장했고, 2024년 한 해 동안 총 거래액 834억 원을 기록했다.
마이리얼트립은 현재 누적 가입자 수 9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400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에는 매출 892억 원, 영업이익 1억 3000만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이동건 대표는 “이번 성과는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점에서, 고객의 여정 전반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여행자 중심의 상품 혁신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단순한 예약 플랫폼을 넘어 여행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