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의미 있는 문화예술 지원 '소소한 기부' 2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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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크라우드 펀딩형 지원사업
2014년부터 시작…모금액 매년 증가세
올해는 일반 시민도 프로젝트 참여 가능
  • 등록 2018-06-26 오후 5:34:02

    수정 2018-06-26 오후 5:34:02

지난해 ‘소소한 기부’를 통해 모금에 성공해 출간한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비틀즈 전곡 해설집’(사진=서울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예술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소소한 기부’ 참가모집을 시작했다. 장르에 상관없이 예술 프로젝트 단위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6일부터 7월 9일 오후 6시까지 서울문화재단 기부플랫폼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홈페이지에 내용을 등록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온라인 기부플랫폼인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소소한 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소소한 기부’는 작지만 개성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재정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크라우드 펀딩형 지원사업이다. 3000원부터 10만 원까지 소액으로 쉽게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소소한 기부’는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참여한 프로젝트에 모금액을 전달하는 방식이며 목표 금액은 최대 150만 원이다. 목표 금액을 달성할 경우 서울문화재단이 목표금액과 같은 액수의 매칭 지원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모금액은 개설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17년 모금액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해 예술가에게 의미 있는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2017년에는 41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돼 모금을 진행했으며 19개 프로젝트가 설정한 목표액을 달성해 재단이 총 1765만 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올해는 예술가들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는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시민의 경우에도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소소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모금 일정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소소한 기부’는 그간의 성과를 통해 예술가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결과보다는 모금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가 있고 예술가와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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