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신탁(REIT) 기업 파라마운트 그룹(PGRE)은 19일(현지시간)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알버트 베흘러 파라마운트 그룹 회장 겸 CEO는 “이사회와 경영진은 파라마운트 그룹의 공개 시장 가치와 내재 가치 평가 간의 지속적인 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라마운트 그룹은 주요 경영진 교체를 단행했다. 에르멜린다 베르베리가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재무담당 부사장으로, 팀 데보는 선임 부사장 겸 법무 책임자로 임명됐다.
베르베리는 2017년부터 파라마운트 그룹에서 최고회계책임자(CAO)로 재직하며 회사의 회계 및 재무 운영을 이끌어왔으며 이번에 윌버 페이스의 뒤를 이어 CFO직을 맡게 됐다. 2022년부터 부사장 겸 법률 자문을 맡아온 데보는 게이지 존슨을 대신해 법무 책임자로 승진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파라마운트 그룹의 주가는 15.90% 상승한 5.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